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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포는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 동쪽 끝에 위치한 곳으로 도심 속의 조그만 어항이다. 이곳 주변의 횟집(포구 바로 옆 포장센터)들은 거의 대부분 자연산 고기를 취급하는데 우럭이나 광어 보다 어부들이 통발로 잡아 올린 잡어들이 더 입맛을 돋군다 지금은 상가들이 즐비하지만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 가면 호젓한 경치를 즐길 수 있다. 수평선 너머 넘실대는 파도와 갈매기들... 심호흡을 한번 해보라. 가슴이 탁 터인다. 제일 쉽게 찾아가는 길은 해운대해수욕장..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 해운대해수욕장의 서쪽 끝에서 바닷가로 쑥 튀어나와 있는 동백섬에는 높이 2.5m의 인어상과 동백공원이 들어서 있다. 동백섬은 아주 작은 섬으로. 이 작은 섬은 경치가 빼어나 옛선인들조차 설래이는 마음과 편안함을 동시에 안겨다 준 곳이기도 하다. 그러한 이곳을 산책로와 휴식처로 꾸며 부산 시민의 휴식공간과 관광지로써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있다 그리고 이곳 동백 공원에는 고운 최치원 선생의 기념비와 동상이 있다 동백..
섬 둘레 8㎞, 면적 1㎢가 안 되는 아주 작은 섬이다. 이 작은 섬에서 하루에 두차례 바닷길이 열린다. '모세의 기적'으로 불리는 물갈라짐 현상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일어나는 곳이다. 이 바닷길은 화성군 서신면 송교리 부두까지 2.3km에 이른다. 바닥이 드러나기 시작해 밀물로 다시 덮일 때까지 6시간 동안 바닷길이 열린다. 시각은 날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 10여년 전만 해도 뭍에 나가려면 허벅지까지 뻘물을 들이며 힘들게 빠져나가야 했다. ..
옛날 용이 살다가 무지개를 타고 승천했다는 전설이 깃든 홍룡폭포, 폭포 바로 옆에 자그맣게 자리잡고 있는 절이 홍룡사이다. 옛날 원효가 이곳에서 설법을 하였다고 한다. 설법을 듣기 위해 찾아온 사람들이 홍룡폭포에서 몸을 씻었다 하여 낙수사(落水寺)라고 불렸다는 얘기가 전해져 온다. 현재 이 절에는 대웅전 종각 요사 옥당 등이 있다. 천성산 - 해돋이를 가장 먼저 볼 수 있고, 피서철에는 계곡 피서를 즐기려는 인..
한송이 연꽃이 이보다 더 아름다울까. 연화도(蓮花島)는 바로 바다위에 피어난 연꽃이다. 바위산이 마치 만개직전의 꽃봉오리처럼 소담스럽기만 하다. 해발 210m인 섬의 정상은 연화봉이라 불린다. 연화도의 이름과 관련해서는 이외에도 몇가지 전설이 있다. 연화도인이 등장하는 이야기도 그 중 하나다. 연산군이 불교를 배척하자 서울 실리암에서 수도하던 연화도인이 비구니 3명과 함께 이 섬에 들어와 지낸다. 수도에 정진하던 연화도인은 시신을 바다에 ..
욕지도(欲知島)는 전체면적이 14.95평방킬로미터에 달하는 큰 섬이다. 두미도, 우도, 연화도 등 12개의 유인도와 20여개의 무인도를 거느린 욕지면의 어미섬이기도 하다. 욕지도를 한자로 풀면 '지식에 대한 욕심이 많은 섬'이다. 한 고승이 "도가 무엇이냐"는 시봉의 물음에 욕지도를 가리키면서 "욕지도 관세존도(欲知島 觀世尊島)"라 했던 데서 지명이 유래됐다고 한다. 결국 여기서 가르키는 지식은 곧 도(道)인 셈이다. 예전에는 수많은 사슴들이 ..
안면도는 우리나라에서 여섯 번째로 큰 섬. 당초엔 섬이 아니었으나 조선시대 곡물을 실어나르기 위해 운하를 만드는 바람에 섬이 된 곳이다. 지금은 연륙교로 연결되어 있어서 육지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맑은 물과 해변의 기암, 천연의 백사장이 그림같은 조화를 이루고 있어 눈을 돌리는 데마다 볼거리가 풍부하다. 코큰바위, 할미바위, 할아비바위 처럼 재미있는 이름을 가진 바위도 찾아볼 만하다. 희귀식물과 모감주나무 군락을 비롯한 천연기념물 등 자랑거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