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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통도사의 부속암자. 고려말에 지어진 것으로 3천개의 금불상이 안치돼 있다.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염색방법인 '쪽염색'을 되살린 곳으로 더 유명하다. 성파(性坡)스님은 20여년 동안 쪽염색을 연구, 지금은 20여 식물을 이용하여 염색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성파스님이 밝혀낸 우리의 전통 염색방법은 '전통염색문화강좌'를 통해 전수되고 있다.
충남 서산의 간월도에 있는 작은 암자이다. 간조 때에는 육지와 연결되고 만조 때 섬이 되는 암자이다. 절 마당에서 천수만의 넓고푸른 바다가 한 눈에 조망된다. 조선 왕조의 도읍을 한양으로 정한 무학대사가 창건했다. 고려말 무학대사가 토굴을 지어 득도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처음에는 무학사라 불렀다고 한다. 그 후 퇴락했다가 절 터에 만공대사가 절을 중건(1914년)하여 말년을 보냈다. 간월도 - 간월암 너머 지는 해 '일품'
금산의 비경과 어우러진 이 암자는 우리나라 3대 기도도량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곳 금산의 주봉우리인 대장봉에 관음이 머물러 있다고 믿어 신도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이 곳에서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원효대사가 수도할때 이곳에 초당을 짓고 보광사라고 하였다고 한다. 그후 조선 태조 이성계가 여기에서 100일 기도한 후 새 왕조를 창시하였다고 하여 조선 현종 원년(1660년) 지금의 이름으로 부르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 절의 3층석탑은 신라 김..
수청산(772m) 중턱에 있는 암자. 지금은 법당과 칠성각, 산신각 등으로 구성된 작은 암자이나 암자 아래에 있는 옛 절터는 상당한 규모의 절이 있었음을 짐작케한다. 본절인 실상사의 창건과 비슷한 시기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된다.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때 실상사 승려들이 여기로 피난을 와서 화를 면했다고 한다. 삼층석탑과 석등, 석종형 부도 3기가 있다. 삼층석탑은 섬세한 조각수법으로 장엄한 느낌을 준다. 가까이 있는 단아한 석등이 삼..
천성산 남쪽 중턱의 암벽 위에 자리잡고 있는 수도도량. 신라 선덕여왕 15년(646년)에 원효대사가 창건했다고 하는데 원효대사의 법풍(法風)을 유지한다는 뜻에서 이름을 명명했다고 한다. 천성산 역시 원효대사가 천명의 대중을 가르치고 자신도 수도하였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이 전해진다. 원효암에는 현재 법당, 북극전, 산영각, 의상대, 종각 등이 있다. [승용차]●부산에서경부고속도로 - 양산 I.C - 언양·통도사 방면..
여수 앞바다를 바라보며 우뚝 솟은 금오산(323m)은 그 형상이 마치 거대한 거북이가 경전(經典)을 등에 지고 바다로 들어가고 있는 모습과 같다고 한다. 향일암은 이 금오산이 바다와 맞닿아 언덕을 이룬 곳에 위치하고 있다. 동해의 낙산사, 서해의 강화보문사, 남해금산의 보리암 등에 버금가는 관음 기도도량으로 유명하다.신라 선덕여왕 13년(644년)에 원효대사가 원통암(園通庵)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지었으며 그후 윤필대사가 고려 광종 9년(958)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