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국내여행지/국립공원 (22)
국내여행 Travel
월악산은 소백산에서 속리산으로 연결되는 백두대간의 중간에 있다. 한여름에도 눈이 녹지않는다는 하설산을 비롯하여 용두산, 문수봉, 만수봉 등 수려한 산봉우리들이 즐비하다. 월악산 정상(영봉, 1,097m)에 오르면 사시사철 푸른 잣나무와 멀리 충주호의 비경이 한 눈에 조망된다. 월악산국립공원은 제천시, 충주시, 단양군, 문경시 등 4개 시·군에 걸쳐있다. 북으로 충주호반이 월악산을 휘감고 있다. 동으로 단양8경과 소백산 국립공원, 남으로 문경새재와 ..
서해안 최고의 경관을 자랑하는 변산반도는 해안선을 따라 볼 수 있는 해안선을 따라 구경할 수 있는 외변산과 산속의 우거진 숲을 달리며 즐길 수 있는 내변산으로 구분되며 산과 바다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다. 1988년에 19번재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자연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다. 지정면적은 157.0㎢로 의상봉(509m)를 비롯 절묘기기한 기암괴석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 장중함과 우아함을 함께 지녔을 뿐만 아니라 계곳사이의 폭포와 담..
내장산의 구불구불한 계곡은 흡사 양(羊)의 내장(內臟)처럼 복잡하게 얽혀 있다. 산 이름도 그래서 내장(內藏)산으로 부르게 됐다고 한다. 이에 덩달아 여기 지명도 내장동이다. 원래는 영은사(靈隱寺)의 이름을 따서 영은산이라고 불리었다고도 한다. 정읍시 남쪽에 자리잡고 있다. 순창군과 경계를 이루는 해발 600∼700m에 기암괴석들이 능선을 이루고 있는 산이다. 내장산은 '호남의 금강'이라 불릴 정도로 아름답다. 예로부터 조선 8경의 하나로 꼽혀왔다..
한라산을 중심으로 제주시, 북제주군, 서귀포시, 남제주군 등 130여㎢에 달하는 국립공원으로 1970년 3월에 지정됐다. 한라산은 백두산, 금강산과 함께 우리나라 3대 명산의 하나이며 금강산, 지리산과 함께 삼신산(三神山)의 하나로 손꼽혔던 산. 해발 1,950m로 남한에서 가장 높다. 한라라는 이름은 하늘의 은하수를 잡아 당길 만큼 높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삼신산의 하나라고 하여 영주산(瀛洲山), 정상이 둥글게 패여 있다고 하여 두무악..
오대산국립공원은 한눈에 매료될 정도로 수려한 금강산의 축소판으로 차령산맥의 발원지인 오대산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예로부터 학이 날개를 펴는 형상을 했다고 청학산이라고도 불리어지고 있다. 강원도 강릉시, 홍천군, 평창군 등 3개 시군에 걸쳐 있으며, 해발 1,563m의 비로봉을 주봉으로 동대산(1,434m), 두로봉(1422m), 상왕봉(1491m), 호령봉(1561m) 등 다섯 봉우리를 중심으로 늘어서 있고 동쪽으로 따로 떨어져나온 노인봉(1..
강원도 인제군, 속초시, 양양군 눈 덮힌 바위산, 설악산(雪嶽山)이 자리잡고 있는 강원도 인제군, 속초시, 양양군, 고성군 일대로 지난 1970년 지정됐다. 이 곳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지난 1982년 유네스코(UNESCO)에서 생물권보존지역으로 지정한 곳이기도 하다. 설악이란 이름은 눈(雪) 덮힌 산이란 뜻으로 1년중 5개월이상 눈으로 덮혀 있어 붙혀진 이름이라고 한다. 설악산은 남한에서 한라산, 지리산 다음으로 높은 산으로..
해인사가 있는 가야산 국립공원은 지난 1972년 10월에 지정됐다. 면적 66㎢. 가야산은 경상남북도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주봉인 상왕봉을 중심으로 칠불봉, 두리봉, 단지봉, 의상봉, 남산제일봉 등 1,000m가 넘는 준봉들을 거느리고 있다. 산 정상이 소의 형상을 닮아 우두산(牛頭山)이라고 불리었는데, 범어에서 소를 뜻하는 말이 가야라고 하여 가야산으로 명칭이 정착되었다는 것이다. 또 인도의 불교성지중 가야산이 있어 그것을 따라 이름을 지었다는..